건강&웰니스

장염 빨리 낫는법: 증상, 낫는 법, 회복기 식단, 예방법

Bodynal.바디날 2025. 9.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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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장염에 걸렸을 때, 빨리 낫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장염 빨리 낫는법을 잘 모를 때는 아무 것도 안먹고 생수만 마시고 버티거나 심할 때는 병원으로 가서 수액을 맞고 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너무 심한 것이 아니면 포카리스웨트, 링티 같은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여 장염을 빨리 낫게 하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염이 무엇인지, 원인부터 증상, 빨리 낫는법 등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염 이란?

  • 정식 명칭: 급성 위장염(Acute Gastroenteritis, AGE)
  • 원인: 바이러스·세균 감염, 면역력 저하
  • 계절성: 여름보다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유행
  • 감별: 식중독·맹장염 등과 구분 필요

장염은 급성 위장염이라고도 불리며, 위와 장에 동시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이며, 과로·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쉽게 발병합니다. 여름에는 상한 음식으로,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가 대표적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 충수염(맹장염)은 반드시 감별해야 하는데, 배 전체 통증이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국한되면 맹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장염 증상

  • 대표 증상: 복통, 설사, 구토, 발열
  • 위험 신호: 심한 탈수, 고열, 구토 지속
  • 영유아: 구토만으로 시작되기도 함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입니다. 여기에 발열이 동반되면 증상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탈수는 가장 위험한 합병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70만 명이 장염으로 사망하는데, 대부분이 심각한 탈수 때문입니다. 손등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천천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거나 소변 색이 진해지는 경우, 탈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또 “배가 아프면서 열이 난다”면 감염성 대장염이나 신우신염 같은 위험 질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겪는 사람을 표현한 일러스트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겪는 사람을 표현한 일러스트

장염 빨리 낫는법

  • 핵심: 금식 + 수분 보충
  • 보조: 지사제·항생제는 주의
  • 입원 치료: 수액(링거) 필요할 수 있음

장염 빨리 낫는법

장염 빨리 낫는법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금식입니다. 장이 염증으로 부어있는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장이 계속 일을 해야 하므로 회복이 지연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정도 금식하고 물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수분 보충입니다. 설사와 구토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리차, 경구수액, 링거/수액을 표현한 일러스트
보리차, 경구수액, 링거/수액을 표현한 일러스트

수분 보충 방법 장점 단점 및 주의사항
경구수액(ORS) 수분·전해질·당의 이상적 조합 맛이 없어 소아가 거부할 수 있음
이온음료 맛이 좋아 섭취 용이 당분 과다 → 설사 악화 가능
보리차 당분 적고 전해질 보충 가능 경구수액(ORS)만큼 효과적이지 않음
링거/수액 직접 보충, 가장 확실한 탈수 교정 병원 치료 필요

경구 수액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경구수액(ORS), 이온음료, 보리차, 링거/수액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경구수액(ORS)이란 설사나 탈수 환자에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입으로 섭취하는 용액으로 포도당(설탕)과 나트륨(소금) 등 전해질이 적절한 비율로 혼합되어 있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

포카리, 링티와 같은 이온음료도 체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맛이 괜찮아서 편하게 마실 수 있으나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될 수 있어 설사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요즘에는 제로음료들이 많이 나와서 많이 마실 때는 제로 이온음료를 찾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보리차

이온음료의 '당'이 걱정되거나, 제로음료도 마시기 꺼려질 경우에는 보리차도 가능합니다. 당분이 적고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으며 가정집에서 흔히 구비하고 있는 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링거/수액

장염에 걸렸으나,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버티다가 장염이 심각해지면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꾸루룩 소리가 심한 배에 청진기를 대본 의사들은 실비가 가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물어본 후 수액을 처방하곤 합니다. 물론, 병원마다 약만 처방해주는 곳도 있긴 하지만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장염이 심각한 상황이면 더 물어보지 않고 수액을 놔주시더군요.

장염 걸렸을 때 지사제 ❌

지사제는 설사를 억제할 수 있지만, 독소 배출을 막아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의로 사용하지 말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항생제도 세균성 장염이 명확할 때만 필요합니다.

회복기 식단과 생활 수칙

  • 금식 후 단계적 식사: 물 → 미음 → 죽 → 밥
  • 피해야 할 음식: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우유, 단 음식, 채소·과일
  • 절대 금지: 음주

물, 미음, 죽, 밥을 표현한 일러스트
물, 미음, 죽, 밥을 표현한 일러스트

장염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장은 여전히 민감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복기에는 식단을 단계적으로 늘려가야 합니다. 하루 이틀 금식 후, 미음·죽으로 시작해 서서히 일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 이후 최소 일주일간은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유제품, 단 음식, 섬유질 많은 채소와 과일은 피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장에 치명적 부담을 주므로 반드시 금지해야 합니다.

장염 예방법

  • 철저하게 손 씻기
  • 굴·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 면역력 관리로 발병 위험 낮추기

장염 예방의 핵심은 손 씻기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후, 아기를 만지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음식 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많은 생굴·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안전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더 알아보기 | 장염 탈수 예방법

• 구토·설사 시 소량씩 자주 수분 섭취하기 (경구수액, 이온음료, 보리차 등)
• 소변량과 색으로 탈수 여부 확인
• 어지럼증, 극심한 갈증이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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